드디어 좋으면서 아쉬운 3일 연휴가 끝나버렸다. 좋은 점은 당연히 수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과 안 좋은 점은 일을 5일제로 시작을 해야 하는 노예가 시작이 되는 일정이 너무 부담스럽고 좋다.... 금, 토, 일 3일을 쉬면서 먹은 것도 많고 멍 때릴 때는 수영 동영상을 보면서 연휴를 마무리를 했다. 그중 첫 스타트를 잠영으로 15m까지 가는 방법과 자유형을 팔을 꺾어서 더 부드럽고 더 잘 나갈 수 있는 동영상을 보아 오늘은 그 2가지를 시험을 해보려고 한다. 잠영 동영상에서는 프리다이빙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25m도 잠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하였다. 동영상에서 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데 돌핀킥으로 3-4번 정도 평영 발차기를 하면 15m를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시도를 해보니 10m 정도 간 거 같다. 다만 동영상을 정확하게 보지 못해서 그런지 마지막 평영을 할 때 스텝이 꼬인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흥미롭긴 하였다. 그러면서 팔꺾기를 시도를 해보았는데 이 부분은 아직 조심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자세가 올바르게 되는지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 가장 크다. 만약 강사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는 상황에서 팔꺾기를 혼자 하면 안 좋은 습관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연습을 하더라도 올바른 자세를 통하여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점차 노력을 해야겠다. 이상 오늘 시도해 본 기술들이며 오늘은 바퀴를 세지 않아서 정확한 내 운동량은 확인이 어렵지만 10바퀴 이상은 한 거 같다. 또한 75m도 성공을 할 수 있었으며 100m도 가능할 거 같아서 진행을 하였지만 오늘 수영장에 사람이 많고 속도가 느려서 아쉽게 앞과 충돌이 있을뻔하여 100m는 못하였다. 다만 요번 주 내로 100m가 가능할 수 도 있다는 착각을 주었으며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또한 5월이 되면서 점점 사람들이 물 관련으로 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빌런이 많았다. 유튜브에서 본 빌런은 거의 다 본 거 같다.... 턴을 할 수 있는 가운데에서 서서 쉬고 있는 분과 스타트점에서 위아래로 계속 몸을 푸는 분 수준에 안 맞는 곳에 오셔서 속도를 못 맞추는 분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이런 분과 같이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 같다. 남에게 피해를 안 주고 내 운동만 하고 싶은데 참 어려운 하루였다. 내일은 좋은 일이 있길 바라면서 이만 마무리하며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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