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 일기] 75m 실패, 다음주 월요일 재도전!
오늘 드디어 목표로 한 75m를 하는 날, 하지만 어제 회식으로 인해서 배에 육회가 1kg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술은 맥주 4잔 정도로 컨디션 조절은 하였으나 배가 미쳐있었다. 아침 준비 운동을 한 후 바로 도전을 하였지만 성공했던 50m도 못 갔다. 이래서 사람들이 아침에 공복으로 수영이 좋다는 거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은 몸도 잘 안 뜨고 숨을 쉬려 일어나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정말 앞으로 운동 전날은 저녁밥만 먹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경험을 주었다. 거기에 또 대체 강사님이 오셨는데 이 분은 기존 강사님보다 더 별로다. 오늘은 우선 키판 발차기 4번 자유형 2번 배형 키판 4번 배형 1번을 하였으며 운동량도 양이지만 강사님의 원칙이 모든 사람이 다 와야지 진행하는 방식과 25m를 도착하면 바로 출발이 아닌 5명 도착 시 출발로 진행을 하며 운동을 재미없게 가르치는 부분이 있었다. 다음 주 월, 수가 대체 강사님인데 강습을 오늘 이후로는 포기하기로 다짐하며 월, 수는 자유 수영하는 쪽으로 몰래 들어가 진행을 하려고 한다. 그러면 다음 주는 75m는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무조건 성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마무리를 하면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자유형을 할 때 다리가 잘 안 돼서 힘이 많이 들어가며 잘 안 나갔으며 또한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손동작도 더 뻣뻣해지면서 모든 게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하는 수린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꼭 75m 성공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