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새벽 수린이 일기] 발톱 염증아 가라 평범한 일상

no-robot 2023. 6.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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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염증으로 근 2주가 운동을 못하게 되어 몸으로는 편안하면서 정신적으로 고통이 되고 있다. 원래 6월 계획은 접영 마스터와 2m 풀장에서 적응기를 쓰려고 했는데 너무 불편하고 편하다.

몸이 편안하니 동물처럼 먹고 자고 싸고를 반복하면서 점점 예전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매일 일어나던 새벽 5시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지만 물만 마시고 알람을 끄면서 다시 출근 전까지 자는 내 모습이 슬프면서 편하다.

밤에는 최대 12시 전에 자야지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운동도 못하니 새벽 한 시까지 넘어서자는 평범한 일상이 온다. 다만 어제는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10시에 눈을 감았다. 그러다 보니 새벽 5시에 정상적으로 기상을 하고 또 한숨을 쉬며 잘 생각을 하니 참 지금까지 한 운동들 중에서 수영이 나에게 많이 맞는 운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으며 몸이 다쳤을 때 특히 염증이 생겼을 때 락스물로 소독한다는 핑계를 하면서 수영을 하는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2시간 더 잠을 청하면서 출근 시간을 맞이하고 출근을 하였다.

최근 다시 먹성이 생기면서 오랜만에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고 싶어 주문 시 국룰인 참치김밥과 라볶이를 시킬려고 했지만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 내 사랑 참치김밥은 포기하고 계란말이 김밥을 5,000원에 주문을 했다. 생각보다 음식이 오는데도 오래 걸렸지만 비주얼은 합격이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맛으로 평가를 하자고 하면 기본 김밥에 계란이 무진장 많이 들어가 계란맛이 강하다는 점이었고 참치김밥 4천 원 계란김밥 5천 원 나는 역시 김밥은 참치김밥을 선택을 할 것이며 라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서 오랜만에 혼자만에 분식 데이트는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병원을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엉덩이가 진짜 멍든 것처럼 아프다 근 1주일간 일요일 빼고 매일 주사를 맞으니 진짜 양쪽 엉덩이가 욱신거린다. 최근 인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오늘도 일을 한다. 이 쓸모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긴 글을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건강해야지 밥도 먹고 돈도 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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