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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새벽 수린이 일기] 500m 자유형, 접영 독학을 향해

by no-robot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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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가에서 일이 있어서 좀 더 일찍 5시에 일어나 수영장으로 출발을 했다. 이 졸림 수영으로 다 이겨버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운동은 간략하게 샤워장에서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갔다. 오늘은 외부 온도도 차갑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온도였으며 수영장 물도 차가웠다. 빠르게 한 바퀴를 걸으면서 한 번 더 준비운동을 한 후 오늘 목표를 생각해 봤다. 400m가 금주에 홀라당 성공해 버린 사례가 있어 오늘은 500m를 하고 접영과 배영, 평영을 번 거라 가면서 한다는 목표로 출발을 했다.

자유형을 할 때 이제 좀 더 팔꺾기가 자연스러워졌으며 점점 물길을 잡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음~파를 할 때 왼손이 아래로 향하는 문제점을 조금씩 신경을 쓰며 머리에 딱 붙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이 문제점에서 요즘든 생각은 어깨를 딱 붙인다는 생각보다는 손가락을 물 위로 올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면 나에게는 좀 더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500m를 도전으로 앞으로 나가는 순간 200m를 하고 오늘따라 숨이 차올라 오늘 500m를 하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생각해 보니 오늘은 저번에 도와주셨던 앞에 리더가 없다 보니 다시 내 호흡과 속도 조절이 안 돼 500m가 아닌 200m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거 같다. 계속 시도를 했지만 300m에서 멈추고 오늘은 자유형을 마무리를 하였다.

자유형을 마무리하고 접영을 하였는데 아직 손을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손을 뻗어 돌핀킥을 차며 나가다 너무 손을 글라이징을 하고 싶어 하니 남들이 보았을 때는 이상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름 숨을 쉬면서 25m를 도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수치를 참으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자유형처럼 부드러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5월 마지막 한국에서 수영이며 다음주는 월~수 베트남으로 가서 드디어 목표를 하던 호텔 수영장에서 놀면서 여행을 할 예정이다. 가기 전에 접영을 배워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뭐가 되었든 호텔 수영장을 할 수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운동을 마무리를 하며 아래 오늘 아침밥 사진을 올리며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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